인천공항세관이 세계최초로 100% 전자통관시스템을 갖춘 `UNI-PASS'의 대내외 홍보와 함께 외화획득을 위한 해외수출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UNI-PASS는 세계 최초의 100% 전자 수출입 통관과 관세환급, 선박과 항공기의 입출항 및 출입국여행자관리는 물론 보세화물 추적관리, 수출입에 필요한 특별법의 요건확인까지 통합해 원스톱 처리하는 전자통관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WCO(세계관세기구) 회원국 169개국 중 가장 빠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6월 관세정보화 노하우에 대한 특허까지 취득했다.

UNI-PASS는 지난해 카자흐스탄에 첫 수출한 이후 몽골 및 아제르바이잔이 시스템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도미니카공화국에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직접 외화획득에 나서면서 우리나라 IT업체의 해외진출 기반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세일즈 외교가 적극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공항고속도로 전광판과 입국장에 현수막을 부착해 홍보하는 한편 방문고객이나 세관업무에 대한 간담회 및 설명회 때 UNI-PASS에 대한 설명과 차량용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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