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소상공인지원센터은 20일 재단본점 회의실에서 자영업 5단계 패키지 창업지원사업 활성화 관련, `준비된 창업자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과 도 소상공인지원센터 정혜숙 선임센터장 및 도내 12개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장, 재단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도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전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자영업 창업의 성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구축하기로 했다.
 
경기도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자영업 5단계 패키지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컨설팅과 창업 교육, 현장실습 및 Field 컨설팅, 자금지원,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재단은 자영업 5단계 패키지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수료자에 대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보증조건을 완화해 최고 5천만 원까지 5.4%의 저금리로 창업자금을 특례보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창업한 업체에 대해 신용보증과 함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건전한 창업자를 적극 발굴, 성공사례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사기진작과 경영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청년실업자, 명예퇴직자, 여성들의 자영업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재단은 소상공인 창업자들의 성공을 돕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및 자금지원으로 자영업자들이 홀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 준비 부족으로 자영업자의 실패 가능성을 방지하고, 창업 전과정에 걸친 철저한 준비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준비된 창업을 유도, 창업성공률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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