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대학과 연계해 기업수요에 맞는 `기업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맞춤형 직업교육은 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거나 대학 졸업예정자들에게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의 전문기술교육을 연마시켜 기업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수원여대, 유한대, 안양과학대 등 8개 대학에 33개 교육과정을 개설, 연말까지 모두 1천796명에게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2010년까지 모두 120억 원을 지원, 이 같은 방식으로 모두 1만5천500명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는 교육을 수료한 대학 졸업예정자나 실직자 등에 대해서는 취업을 적극 알선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근로자들을 보수교육하고 대학 졸업예정자에 대해서는 취업능력을 배가하는 사업”이라며 “단순 직업훈련과 달리 중소기업과 학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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