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에 오는 2009년까지 일반 잡화부두 2만 t급 2선석이 건설된다.

9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의 잡화 화물을 처리할 일반잡화부두 2선석이 비관리청항만공사로 시행되며, 2만 t급 2선석 규모(안벽 길이 420m)로 항만부지도 약 4만 평이 조성된다.

사업시행자는 롯데건설(주) 등 5개 회사로 오는 2009년 9월까지 사업비 809억 원을 투자하며, 부두시설이 완공되면 기존 인천항에서 처리중인 건설기초원자재, 산화물 등의 일반화물을 인천북항에서 처리하게 돼 물류비용 절감, 교통 혼잡 해소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일반잡화부두 2선석의 추진으로 인천북항은 이미 공사 중인 14선석을 포함해 총 16개 선석에 대한 건설공사가 시행중이며, 오는 2011년까지 총 17선석 건설은 차질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