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최근 자동차 동호회 윈스톰 파이오니아 클럽(Winstorm Pioneer Club)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윈스톰 체험 시승 결과를 윈스톰 및 향후 신차 개발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GM대우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윈스톰 동호회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체험 시승을 가졌으며, 시승 후 제시된 갖가지 의견을 차량에 적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GM대우는 이에 따라 그 동안 윈스톰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차체자세제어 장치인 ESP와 부분적으로 적용했던 블랙 인테리어 컬러를 이달부터 윈스톰 전 트림에 확대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품질과 성능 좋은 차 개발·생산에 도움을 준 윈스톰 파이오니아 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동차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의 이번 윈스톰 체험마켓팅에는 모두 100명이 참가해 시내와 험로 주행 등 다양한 시승 기회를 가졌으며, 회원들은 2주에 한 번씩 윈스톰의 품질평가와 성능에 대한 사항 등을 GM대우에 리포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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