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교환 근무 프로그램의 첫 파견자로 이동근 부장(2급·갑문운영처 운영관리팀)을 10일자로 자매결연 항만인 중국 옌타이(煙臺)항 현지 연락사무소에 부임시켰다.

이 부장은 부임 후 첫 2개월간 한중훼리 옌타이사무소에 근무한 뒤 옌타이항집단유한공사에서 3개월, SYMS라인(산둥성옌타이국제해운)에서 1개월간 각각 근무하며 중국 항만 운영 실무를 익히게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자매결연 항만인 중국 옌타이항과의 연계 강화와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양 항만 사이의 직원 교환근무를 이같이 실시하기로 하고 중국 옌타이항에서도 2명의 직원을 선발, 오는 11월 인천항만공사에 파견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0월28일 중국 옌타이 현지에서 옌타이항집단유한공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자매결연 항만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인천항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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