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후보(열린우리당)

<출마의 변>

“참여정부의 민생 개혁입법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의 오만한 정치독식을 막아주십시오.”

박우섭 열린우리당 후보는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출마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지 1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것 이상의 매우 의미있는 정치 선거”라며 “국민들이 열망하고 우리사회가 더불어 사는 밝은 미래로 한 발 더 내딛기 위해 참여정부의 민생 개혁입법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대한민국의 평화개혁세력은 반드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보궐선거의 승리는 평화개혁세력을 모두 불러 모을 수 있는 대통합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필>

▶충남 예산출생(50) ▶서울 용산중·고 졸업 ▶서울대 자연과학대 졸업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대변인 ▶민선3기 인천 남구청장 ▶ 열린우리당 전 당의장 비서실 부실장

<선거공약>

▶남동구에 특목고 유치 및 남동구 출신 학생 우선 배정

▶`방과후 학교' 지원, 맞벌이 부부의 자녀보육 및 사교육비 부담 경감

▶만수동 건설기술교육원을 이전, `남동문화파크'로 활용

▶인천대공원-소래포구 구간의 녹지 보존

 

이원복 후보(한나라당)

<출마의변>

“이번 보궐선거는 단순히 지역 국회의원 한 명을 보궐선거로 재선출한다는 의미를 넘어 현 노무현 정권의 총체적 국정실패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라는 정치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원복 한나라당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서민들의 어려움과 실업자 문제, 좌·우파의 극단적 이념대결, 햇볕정책으로 인한 북 핵실험 등을 현정권의 실정을 일일이 거론하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또 “이 나라의 정치를 다시 바로 세우고, 신생경제를 최대한 회복시키며, 실추된 남동을구 구민들의 명예를 다시 회복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프로필>

▶경기도 화성 출생(49) ▶인천 창영초교, 대헌중, 제물포고 졸업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신학과 졸업 ▶제15대 국회의원(통상산업, 교육) ▶한나라당 중앙연수원장(전)▶한나라당 인천 남동을 당원협의회 위원장(현) ▶한나라당 인천시당 위원장(전)

<선거공약>

▶국민과 함께하는 범국민 경제살리기운동

▶인천항 동북아 물류중심컨테이너 항만 유도

▶남동구 향촌, 만부지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총체적 재정비

▶해양생태공원 지구를 21세기 선진형 전원신도시로 개발

 

김완용 후보(민주당)

<출마의변>

“그 동안 저의 삶을 통한 경험과 배움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도 남동구와 인천시가 안정과 평화 속에서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완용 민주당 후보는 남동지역과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출마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남동구에서 태어나 10대 째 살고 있는 인천 토박이"라며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 가운데 유일한 이 지역의 적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또 “정치인의 덕목으로 첫째는 미래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국가발전의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하고 둘째 국민의 소리를 들을 줄 아는 귀가 되어야 하고, 셋째는 옳은 말을 할 줄 아는 입이 있어야 되고 넷째는 창조하는 능력을 가져야 하며 새로운 국가질서를 건설하고 바람직한 가치를 형성할 수 있는 생산적 분위기를 만드는 개척의 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생각과 더불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반드시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유권자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프로필>

▶인천 남동 출생(51) ▶인천 만수초, 동산중, 선인고 졸업 ▶인천대학교 졸업▶민주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인천 남동구회장(현) ▶인천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현)

<선거공약>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성장동력 지속 확충

▶삶의 질 향상으로 풍요로운 미래사회 건설

▶참여와 자치 확대를 통한 민주사회 구현

▶남북화해 협력의 발전과 평화공존·통일기반 확립

 

배진교 후보(민주노동당)

<출마의변>

“정치를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일에 사용한다면 희망이 보인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서민속에 뿌리 내린 진보정치! 이제,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배진교 민주노동당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희망의 정치를 펼쳐 나갈 것이라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배 후보는 “청춘을 민주화운동에 받쳐 왔고 그 지조와 소신을 버리지 않고 제가 살고 있는 남동에서 나눔과 연대를 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학교운영위활동을 위해 묵묵히 일하면서 서민들을 위한 희망의 정치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 해 왔고,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무능한 열린우리당과 오만방자한 한나라당, 보수정치의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서민들 위한 민생법안을 발의하기 위해서는 10명의 국회의원이 필요하며 특히 민주노동당 의원 한명 한명 늘어갈 수록 훨씬 많은 일을 할 수 있다”지지를 부탁했다.

<프로필>

▶전북 정읍 출생(38) ▶인천대 4년 재적 ▶남동구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민주노동당 남동구위원회 상임위원장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대변인, 지방자치위원장

<공약>

▶남동구 재개발에 따른 교통문제

▶남동공단내 소각로와 노상주차장 해결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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