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 미산면 유촌리 건강장수마을에서는 요즘 65세 이상 노인들이 매일 짚풀공방에 모여 새끼를 꼬아 맷방석과 짚신을 만들어 지역축제 및 행사장에서의 전시판매로 농외소득과 건강하고 건전한 노후생활으로 신나는 실버인생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건강장수마을로 추진하고 있는 미산면 유촌리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많은 마을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특히 이곳 노인들은 짚풀공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타지의 방문객이나 캠프장이 열리는 곳의 초청을 받아 짚풀공예 전수를 위한 강사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한편 장수마을사업은 농촌노인들에게 소속감과 더불어 생산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마련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유도한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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