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남시 분당구 신시가지와 중원구 구시가지를 잇는 돌마로의 분당 야탑동~서현동 구간이 완공돼 오는 31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왕복 4차선으로 야탑동 목련마을 상탑사거리~서현동 효자촌 서당사거리 3.23㎞(터널 2개 912m 포함) 구간이다.


이에 따라 분당신도시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국도 3호선 하대원나들목과 국지도 23호선 금곡나들목을 연결하는 돌마로 전 구간(길이 8.18㎞)이 완전 개통됐다.


돌마로 개통으로 지금까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국지도 23호선, 성남대로에 의존하던 교통량이 분산되고 통행시간이 종전 20~30분에서 5분 정도로 단축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98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이 구간은 2001년 말 착공돼 4년10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완공에 앞서 지난 5월 임시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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