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내 최대의 전자분야 종합 전시회인 `2006 한국전자전'이 17일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혁명의 현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업체 200곳을 포함해 총 600개 기업이 102인치 PDP TV, 세계 최대의 82인치 LED LCD TV, 초박형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한 지상파 DMB폰 등 25만 점의 첨단 전자제품을 선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6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 등과 25억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주) 황창규 사장은 “`퓨전 테크놀러지 시대를 향하여'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융합 시대를 맞은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항로를 조망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제1회 전자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전자산업을 수출 제1위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공헌한 삼성전자(주)의 최지성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LG전자(주)의 노환용 부사장이 동탄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또 우수전자부품 기술대상에서는 대기업 부문에서 삼성전자(주)가, 중소기업 부문에서 일진디스플레이(주)가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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