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오는 26일 개막 전야제가 열리는 제14회 춘사 나운규 대상 영화제의 시사회 일정이 공개됐다.

18일 이천시와 춘사대상영화제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시사회는 20~24일까지 저녁 7시에 이천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시사회 프로그램별 일정은 ▶20일 : 타짜(조승우, 김혜수 주연) ▶21일 : 괴물(송강호, 변희봉 주연) ▶22일 : 한반도(조재연, 차인표, 안성기 주연) ▶23일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강동원, 이나영 주연) ▶24일 : 각설탕 (임수정, 박은수 주연) 등이 상영된다.

또한, 영화제 측은 이천쌀문화축제(26~29일)가 개막되는 26일 오후 6시부터 영화 전야제를 갖고 8시부터는 개막작을 상영하기로 했다.

올해 개막작에는 최근 극장에 개봉돼 작품성과 대중성 면에서 모두 호평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준익 감독, 박중훈·안성기 주연의 `라디오스타'가 선정됐다.

이천의 가을을 영화로 물들일 이번 행사의 전야제는 방송인 이상벽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인기가수 초청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천시는 올해 쌀문화축제와 함께 우리나라 4대 영화제중 하나인 춘사영화제를 개최함으로써 이천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고, 시 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