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는 동안구 갈산동에 위치한 자유공원 주차장을 오는 11월부터 유료화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차장을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자유공원 주차장은 국·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동절기는 오후 7시까지이며, 하절기는 오후 9시까지 각각 유료로 운영한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은 무료이며, 30분 초과시 300원, 이후 10분마다 100원의 요금이 추가되고 국가유공자나 저공해 표시가 부착된 차량은 50%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1993년 10월 평촌신도시 형성과 함께 조성된 자유공원 주차장은 2천297 ㎡(695평)면적에 99대 분량의 주차면수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무료로 개방한 자유공원 주차장은 장기주차와 공원 축구장을 이용하는 동호인 및 인근주택 주민 등의 차량들이 무질서하게 주차돼 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유료화를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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