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제27회 경기종합예술제 일환으로 경기도 음악인들의 제전인 `경기실내악축제'가 경기도와 안양시 음악협회 주관으로 21일 오후 5시 평촌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매년 개최지를 바꿔 그 지역의 음악문화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는 이 음악제는 경기도내 27개 음악협회지부에서 참여하며, 경기음악인들의 연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실내악의 감동과 새로움이 샘솟는 음악협회 회원들의 활발한 위상을 한껏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가이드 하은영의 사회로 안양음악협회 안양 솔리우스 남성 앙상블의 `기쁜 날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뮤지컬 `태평양'중 `우정의 노래' 연주를 시작으로 안산음악협회 안산 Duft flute Ensemble의 뮤지컬 `캣츠'중 `Memory'와 `오페라의 유령' 등의 영화음악 메들리가 아름다운 가을밤을 수놓는다.

또한 용인음악협회 용인 Yesemplice 앙상블의 나폴리 민요 `funiculi funicula(푸니쿨리 푸니쿨리)', 오페라 람베르무어의 루치아 중 `루치아 6중창'을, 성남음악협회 성남 메이저 플루트앙상블의 `THE NUTCRACKER SUITE', 호두까기인형 중 `마법의 성'을, 광명음악협회 광명 레이디스 챔버콰이어의 `sanctus(cannon)', `Oh Danny Boy'가 연주된다.

또 군포음악협회 군포 스트링앙상블의 `Pol Una Cabeza'을, 수원음악협회 수원 레뮤겐의 `우리는', `손뼉을 쳐'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가요를, 평택음악협회 평택 챔버앙상블(Jazz Quartet)의 `Suite for Flute & Jazz piano quartet No.1 Espiegle'을, 경기도음악협회 경기 솔리스트앙상블의 `새야 새야 파랑새야', `사공의 그리움'이 연주된다.

문의 : ☎221-9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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