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일본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첫 내한공연 입장권이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됐다.
   
19일 SM엔터테인먼트와 인터넷 입장권 판매처인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 이 사이트에서 아라시의 내한 콘서트 티켓 1만2천 장이 판매되기 시작해 1시간10분 만에 모두 팔렸다.
   
인터파크는 아라시의 공연 입장권 예매가 진행되는 동안 동시 접속자 수가 최고20만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아라시 콘서트의 입장권 판매 일정을 알리는 공지사항란 게시물도 16일 게시된 뒤 7만3천 차례 조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라시의 음반을 국내에 유통하는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터넷에 만들어진아라시의 팬클럽 회원 수만 20만이 넘는다"며 "첫 콘서트라 특히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라시는 아이바 마사키, 마쓰모토 준, 니노미야 가즈나리,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등으로 이뤄진 남성 5인조로 99년 11월 데뷔 이래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7월 이들의 첫 내한 때에는 팬 1천500여 명이 인천공항에 몰려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