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 전곡읍 중앙교회(목사 백성국)는 지난 21일 전곡농협 하나로마트 대광장에서 각급 기관단체, 군부대, 각계 후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자원봉사센터(회장 정남훈)와 공동으로 연탄은행 재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연탄수급자 100명에게 쌀, 라면, 연탄 500장씩을 전달하고 풍성한 먹을거리도 준비됐다.

이날 다시 문을 연 `전국연탄은행 제15호'는 지난해 12월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돼 그동안 극빈가정 및 홀몸노인 80여 가정에 연탄 1만5천 장과 각종 생필품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내년 3월까지 연탄배달 지원목표를 6만 장(2천만여 원)으로 하고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와 후원자를 찾고 있다.

한편 연탄은행에서는 최근 빈곤의 고착화와 고령사회로 영세·빈곤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연탄마저 구입하지 못하는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을 돕는 데 우리함께 동참해 줄것을 호소하면서 문의(☎031-833-1010)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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