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2년 11월 말부터 2003년 4월 말까지 인천시 남구 등지에서 카드순서를 미리 임의대로 몰래 조합해 나눠 주는 `밑장빼기' 수법 등 사기도박으로 등 A(38)씨에게서 11차례에 걸쳐 8억9천2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이들은 A 씨가 모텔을 팔아 10억 원대의 현금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접근해 판돈을 차츰 올리면서 A 씨가 도박에 점점 재미를 붙이게 해 사기도박으로 돈을 따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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