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관광부 선정 유망지역축제중 하나인 `이천쌀문화축제'가 올해 8회째를 맞으면서 지난 26일 이천설봉공원 일원에서 성황리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규택 국회의원, 김태일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및 교류자치단체 관계자,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천쌀로 지은 세계 최고의 밥맛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놀이마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쌀문화축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명품 `이천햅쌀'의 직판행사가 열려 세계 최고의 쌀문화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 29일 폐막 피날레가 있기까지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짚공예사랑방, 장승깎기, 풍년마당질, 용싸움놀이, 햅쌀장터, 가족인형극 등을 비롯해 총 72종에 이르는 다양한 기획행사와 체험행사, 전시행사, 관람객 참여행사가 진행되며, 야간에도 모닥불콘서트, 해원제, 상생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기획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이천시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열려 주목을 받았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쌀부문에 원종규(48·설성면), 원예특작에 엄은용(60·신둔면), 과수부문 송병길(51·대월면), 축산부문 이한승(53·모가면), 여성농업인부문 조영연(57·부발읍)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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