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시의회가 제기하고 있는 것이 시장 본인 소유 뿐만 아니라 친인척 소유토지까지 특혜 용도변경하므로 계획도시인 분당구 도시를 뒤흔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여기에 합세해 지난 24일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가 시청앞에서 특혜 용도변경을 규탄하는 캠페인을 벌여 이 문제가 가시화되고 있다. 유인물에서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는 더 나아가 이 시장이 계속 이 문제를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향후 강력한 시민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자치단체장의 권한을 시민들이 위임해 준 것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이 시장 본인 소유 1만2천760평과 친인척 소유 556평의 토지는 시의회가 도시계획변경에 관해 지난 8월 중순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공식문제를 제기하고 이 시장에게 답변을 요구했으나 이 시장은 답변할 가치조차 없다고 하면서 자리를 떳다는 얘기가 들린다. 이 시장은 본인 또는 친인척에 직접적인 문제로 해명을 요구한 시의회에 대해 답변할 가치조차 없다고 자리를 떳다면 분명 이 시장은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이는 시의회를 무시한 것이고 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기구로서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이기 때문이다.
이를 보다 못한 시민단체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이 문제는 성남시 현안 중 최대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이 시장과 시민단체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이 시장은 자치단체장의 권한을 시민들이 위임해 준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에서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시민들이 모이면 이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향후 귀추를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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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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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뿐만아니라 야구장 추진 및 제2 영어마을의 설립 추진등 여러가지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았을때 주민소환제의 실시가 검토 되는 시점입니다.
성남시장님의 각성을 촉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