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신중대 안양시장)는 매년 지원해오던 민주평통 시·군협의회에 대한 예산편성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지난 26일 파주시에서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갖고 민주평통 시·군협의회에 매년 지원해 오던 지원금을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는 지난 9월20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회의에서 민주평통 지원예산을 내년부터 중단키로 공동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협의회는 “그동안 민주평통은 헌법에 명시된 헌법기관이므로 지방예산이 아닌 국비로 지원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민주평통 지원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구해 왔으나 반영되지 않아 이같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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