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는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도농 교류를 위해 추진하는 농축산물 직거래사업 실적이 3분기 현재 올해 목표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2006년 농산물 직거래 목표액을 846억 원으로 책정한 용인시는 3분기까지 누계실적이 878억 원으로 목표의 104%를 달성했다.


이는 설, 추석 등 명절 등에 시청과 구청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농산물 수확기와 각종 행사에 열린 장터, 농가의 직영 판매, 도로변 직판장 판매, 대량 소비처 납품 실적, 농협 직영마트와 회원 농협장터 운영실적 등을 합산한 결과다.


시 관계자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생산자가 분명하고 품질도 좋은 데다 믿을 수 있어 호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목표달성에 힘입어 내년부터 직거래장터를 상설화하거나 수확기에 규모를 늘리는 것, 아파트단지 순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에서는 포도, 복숭아 등 과일과 백옥쌀, 백옥한우, 성산한방포크, 포곡 시설채소, 모현 시설채소, 남사 화훼 등의 특산물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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