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국순례단은 대전 현충원을 비롯해 거제포로수용소, 통영전적지구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전용사 박종수(75)씨는 “우리 힘으로 지켜낸 소중한 조국의 민주주의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온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부강한 대한민국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조국을 수호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훈을 되새기고 국민들로 하여금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호국순례를 실시하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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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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