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강화된 배출가스 허용기준(KULEV)을 충족하고 배출가스 자가진단 장치(OBD)를 장착한 저공해 친환경 자동차인 `2007년형 토스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배출가스 자가진단 장치인 OBD는 배출가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종 장치들을 모니터링해 불완전 연소를 최소화하고 연비의 효율을 높이는 장치다.

2007년형 토스카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와 직물시트 히팅기능, 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 16인치 알로이 휠, 6매 인대쉬 CD체인저, ECM(Electronic Chromic Mirror) 룸미러 등의 사양을 적용했다.

또 신규 옵션으로 MP3 CDP와 파워앰프, 9채널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오디오팩을 1.8 DOHC 모델과 L6 2.0 모델, L6 2.0 SE 모델에 추가로 적용했으며, 가죽 시트, 가죽 기어 노브, 가죽 및 우드 스티어링 휠과 뒷좌석 히팅시트로 구성된 가죽팩(Leather Package)을 L6 2.0 SE 모델과 SX 모델에 확대 적용했다.

GM대우 마케팅담당 릭 라벨 부사장은 “토스카는 국내 2.0ℓ 중형차 최초로 첨단 5단 자동변속기와 강력하면서 정숙한 직렬 6기통 엔진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중형 세단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모델 연식 변경을 통해 고객 편의를 반영한 트림 운영과 강화된 편의사양으로 중형차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수동변속기의 경우 ▶1.8 DOHC 1천565만 원 ▶L6 2.0 1천688만 원 ▶L6 2.0 SE 1천762만 원이고, 자동변속기 차량은 ▶L6 2.0 SX 2천147만 원 ▶L6 2.0 CDX 2천339만 원 ▶L6 2.5 2천621만 원이다.

또 LPG 자가용 가격은 자동변속기의 경우 ▶L6 2.0 SE 1천764만 원 ▶L6 2.0 SX 1천948만 원, LPG 택시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L6 2.0 1천166만 원 ▶L6 2.0 Deluxe 1천311만 원 ▶L6 2.0 Supreme 1천49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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