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에 계획된 총 17개 선석 중 마지막 남은 삼표부두 1개 선석이 최종 승인조치돼 오는 2011년까지 총 17개 선석을 건설키로 한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2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에 따르면 (주)삼표 등 3개 사에서 제출한 북항 일반잡화부두 2만 t급 1개 선석 건설공사 실시계획승인 신청에 대해 지난 1일자로 사업 승인했다.

이로 인해 내항취급 공해성화물의 북항 전이처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어 도심환경문제 개선 및 내항주변 만성적인 교통체증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북항 일반잡화부두(2만 t급 1개 선석) 건설공사가 이르면 올 연말쯤 착공될 예정이며, 삼표부두 건설은 (주)삼표 등 3개 사에서 총 사업비 313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시행되는 비관리청사업으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에서 연간 약 85만 t의 잡화화물을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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