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국제도시 연수구 송도동 개청이 확정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달 행자부로부터 분동에 따른 정원승인(증원 8명 : 5급 1, 6급 2, 7급 2, 8급 2, 9급 1명)을 받고 분동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송도동 분동을 위한 준비단을 구성하고 자치법규 및 신청사를 확보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2일자로 개청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행정구역상 동춘2동에 소속돼 있는 이곳은 지난해 3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임시로 건물을 임대해 기본적인 민원업무만을 처리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일부 민원업무를 보려면 승기하수처리장 인근에 위치한 동춘2동사무소까지 나와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분동이 완료되면 10월 말 기준으로 14.66㎢에 규모에 인구 43만800여 명인 동춘2동이 4.55㎢(24만여 명)로 축소되고 송도동은 10.11㎢에 19만여 명 규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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