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10시59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에서 투신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 김모(39)씨에 대한 수색작업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은 김 씨의 투신을 목격한 하모(37)씨의 신고를 받고 헬기와 경비정 4척 등을 동원해 2일부터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김 씨를 찾지 못하고 김 씨가 입었던 양복과 주민등록증,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은 찾아냈다.
 
해경은 김 씨가 사무실에 남긴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 우울하다”는 내용의 메모 등을 토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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