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맞아 컴퓨터 부족으로 인해 정보혜택을 받지 못하는 관내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장안구 조원동 종합운동장에서 희망의 PC 보내기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의 PC 보내기 사업은 관내 장애우, 사회복지시설 및 국민기초생활 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시·구청에서 사용하던 사용연한이 경과한 컴퓨터 및 관내 지방병무청에서 PC를 기증받아 CD-ROM, HDD, RAM등 사양이 미달되는 PC를 수리 및 업그레이드해 무료로 전달하는 수원시의 정보화 저변확대 사업이다.

이번 희망의 PC 보내기 사업은 오목천동 경로당 및 장애인,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PC 50대를 전달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복한 수원', `편리한 수원', `정보화 IT수원'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PC119 센터를 운영, 보급 PC에 대해 PC 장애 접수 및 장애조치 서비스를 추진하고,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희망의 PC 보내기'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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