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8일 남동구 구월동 노인전용 게이트볼 구장에서 `제4회 인천농협 본부장기 원로청년부 게이트볼 대회'를 가졌다.

박원식 본부장을 비롯한 지역농협 조합장과 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인천관내 농협 원로청년부 14개 팀 250여 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강화 양도농협 원로청년부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강서농협 원로청년부가 준우승을, 화도농협 원로청년부가 3위를 차지했다.

박원식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비중과 요구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원로청년부 회원들이 왕성한 활동력과 현실 참여로 농촌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 인천본부는 원로 조합원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생활을 위해 매년 원로청년부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농협 원로청년부는 1995년 결성돼 현재 전국 810개 조직, 5만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1천1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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