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교육청은 지구별 장학협의회를 일산초교에서 송포·일산지구 내의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날 장학협의회는 지구 내 학교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교육장과 간담회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실시된 지구별 장학협의회와 달리 찾아가는 행정, 열린 장학 차원에서 이뤄졌다.

고양교육청에는 삼송, 원당 등 8개 지구 장학협의회가 있으며, 지구별 장학협의회는 교내 자율장학 활성화를 위한 보완적 장학방법으로 동일 지역 학교 간 상호 협동적 교육활동을 조장하고, 교육정보 교환 및 지역 특수교육 활동 추진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방과후 보육활동(고양한내초), 들꽃을 통한 인성교육(대화초), 독서활동(한뫼초), 원어민 활용방안(호곡초) 등 학교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해 학교경영의 모델을 제시해 우수사례들이 단위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에 파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어 교육장과 간담회에서 교장들은 인사제도의 혁신과 예산 배정문제, 잦은 행사로 인한 학교운영의 애로점 해결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경석 교육장은 책임성을 높히는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되 안정적인 인사제도를 강조했고, 또한 “고양교육 선진화 우수학교를 선정해 학교의 자율적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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