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상식사전 = 루이스 보르제닉트 지음. 강미경 옮김.

분만실에서 갓 태어난 아기를 의사에게 넘겨받은 뒤 부모들은 대개 형언할 수 없는 감격과 기쁨을 느낀다. 하지만 새내기 엄마, 아빠에게 인생 최고의 감동은 잠시 뿐.

이들은 곧 육아라는 실전 상황에서 자신이 얼마나 무지하며 준비가 안돼 있는 지를 깨닫고 당황하기 일쑤다. 시중에는 수많은 육아 정보들이 떠돌지만 정작 바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미국 최고의 소아과 전문의인 저자가 이런 딱한 초보 부모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 알기 쉬운 그림을 곁들여 묶었다.

보누스. 256쪽. 8천500원.

▶베이비 슬립 = 태미 허신 지음. 강미경 옮김.

아기를 낳아본 사람은 출산 뒤에 본격적인 고생이 시작된다고 입을 모은다. 임신 기간도 물론 힘들지만 아기가 태어나면 지금까지 누려온 자유를 송두리째 빼앗긴 채 모든 시간을 아기에게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

만약 밤에만이라도 아기가 잠을 잘 자면 엄마의 수고는 한층 덜어진다. 저자는 세 아이를 직접 키우면서 터득한 이른바 `독립수면법'을 통해 엄마의 번거로운 수고 없이 아기 스스로 얼마든지 잘 자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보누스. 208쪽. 7천900원.

▶건강한 임신과 육아를 위한 자연주의 한의학 = 김소형 지음.
 
부부 7쌍 가운데 1쌍이 아기를 갖지 못할 정도로 우리 사회의 불임은 심각한 수준이다. 여성전문 한의사인 저자가 불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을 비롯해 초보 임신부, 미래의 아기 엄마들을 위해 한의학의 정보를 망라한 지침서를 내놨다.

저자는 불임의 원인은 잘못된 체질 관리와 건강하지 못한 자궁에 있다면서 한의학의 체질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불임을 예방·극복하고 건강한 아기를 낳는 방법을 제시한다.

랜덤하우스코리아. 326쪽. 1만2천 원.

▶살아있어 기도합니다 = 최병성 사진·엮음.

꽃, 나비, 앵두 등 다양한 자연물을 담은 사진들을 감성적인 시들과 함께 엮은 사진집.
 
장로회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목사이기도 한 저자는 현재 환경운동가생태교육가로 활동하고 있다.

스타북스. 277쪽. 1만2천 원.

▶하나님 나라의 말씀길 = 곽요셉 지음.

`선한 사마리아인', `어리석은 부자',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 등 예수님이 전한 천국에 관한 스무 가지 비유들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가치창조. 280쪽. 9천 원.

▶예수 정신에 따른 기독교 개혁 = 돈 큐핏 지음. 박상선·김준우 옮김.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 인구가 감소해가는 현실에서 한국교회가 어떻게 하면 공신력을 회복할 수 있을 지 고민한 글이 실렸다.

한국기독교연구소. 280쪽.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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