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국 민속 창작 연 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질 이날 연날리기 대회에는 10인 이상이 참여하는 초등학교부와 5인 이상이 참여하는 일반부, 노인부가 단체전 경기로 펼치며, 창작연 전문부, 민속연 전문부, 스포츠 연 전문부가 개인전 경기로 펼쳐진다.
 
단체전 최우수상에는 양평 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되며, 우수상에는 연협회장상과 2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장려상에는 연협회장상과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또한 개인전인 창착연 전문부와 민속연 전문부, 스포츠 연 전문부 수상자에게도 순위에 따른 상장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연날리기 대회 이외에도 20사단의 군악대퍼레이드 연주와 사물놀이, 매직 쇼, 풍선게임, 전통인절미 체험, 제기차기, 링 던지기, 윷놀이 등이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연 협회 행사관계자는 “이번 연날리기 대회에는 연날리기 외에 전통인절미 체험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다”며 “가족단위로 참가해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옛 추억도 되살려 보기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양평군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 민속 창작 연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연날리기 대회는 맑은 물의 고장인 양평을 전국에 홍보하고, 어린이에게는 희망을, 노인들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와 옛 추억을 되살리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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