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인천시민을 위한 대규모 음악회가 열린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원식)는 오는 12일 오후 5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기원, 인천사랑 열린음악회'를 연다.

인천농협이 2014 아시안게임의 인천유치를 기원하고 인천시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시민 6만여 명이 함께할 수 있는 대규모 무료 음악회로 개최된다.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될 열린음악회에는 `10대의 신(神)'으로 급부상하며 새로운 10대들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룹 동방신기가 출연한다. 유노윤호,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최강창민 등 동방이 별이 된 다섯 전사의 화려한 무대가 기대된다.

또한 `공연둥이' 싸이의 에너지와 볼거리 넘치는 무대가 이어지고 트로트의 신데렐라 장윤정, 최고의 라이브 가수 인순이의 열창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밖에도 식전후 행사로는 두드락 공연, 전통 북공연, 필리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평가단이 이날 인천을 방문, 음악회를 관람할 예정이어서 인천시민의 아시안게임 유치 열기를 느끼는 된다.

박원식 본부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보내주신 농업·농촌과 농협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아시안게임 인천유치에 인천시민의 힘을 모으고자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음악회가 가을의 정취와 음악을 마음껏 즐기는 흥겨운 한마당 큰잔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권 문의는 가까운 농협중앙회 점포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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