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업선발팀이 중국오픈 국제유도대회 첫 날 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한국은 11일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경기에서 남자 90㎏급 최선호(수원시청)를 비롯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선수단이 12일 알려왔다.


최선호는 이날 결승에서 영국의 제라트 브리토인을 왼쪽 업어치기 절반을 누르고 우승했고 남자 100㎏급 유광선(여수시청)도 결승에서 동지앙잉(중국)을 배대뒤치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100㎏ 이상급에 나선 최성원(창원경륜공단) 역시 결승에서 웨이시앙준(중국)과 연장 접전 끝에 발뒤축걸기 효과를 따내 정상에 올랐다.


남자 81㎏ 김철규(창원경륜공단)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에서는 63㎏급 박가영, 70㎏급 장정현(이상 포항시청), 78㎏급 박미선(인천동구청)이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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