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 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정심브라스밴드는 이날 치어리더 공연 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등산객들과 나들이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무대앞에 모여 앉아 미리 마련된 커피와 녹차, 과자 등 다과를 함께하며 아름다운 선율에 취했으며, 공연이 끝날 때마다 우렁찬 박수와 함께 학생들을 격려했다.
공연이 끝난 후 정심브라스밴드와 치어리더 응원단들은 안양문화예술회관에서 주최하는 알바로시자홀을 관람했다.
한편,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는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승화해 전달하고자 매년 봄·가을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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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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