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주요 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로 청소년들에게 동경과 꿈을 심어주기 위한 로봇축제가 인천에서 열렸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의 주관 아래 지난 11일 인천시청역 실내무대에서 `인천시 로봇동아리 축제마당'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지역 고등학교 로봇동아리 8개 팀이 참가해 로봇동아리 전시 뿐 아니라 청소년 가요 및 댄스팀, 마술팀, 사물놀이팀 등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펼쳐졌다.

특히 인천기계공고와 인천여자공고, 부평공고 등의 배틀로봇, 2족로봇, 로봇강아지 등 시범과 계산공고와 도화기계공고의 로봇청소기와 로봇조립키트 등은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한 곳에 모았다.

또한 정석항공공고의 자작모형항공기와 항공시뮬레이터, 대건고와 가정고의 악어로봇과 레고로봇 등도 큰 호응을 끌었다.

동아리문화연구회 로봇기술분과 회장인 가정고 박기업 교사는 “로봇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공학에 대한 이론과 상식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가지 측면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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