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수원시,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 아주대학교, 잡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2006 하반기 경기도 수원권 채용박람회'가 21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실업난 해소를 위해 지난 9월19일 성남을 시작으로 부천, 이천, 광주, 시흥, 용인, 안산, 군포 등 각 권역별로 11월까지 모두 8차례 걸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2006년도 하반기 권역별 박람회를 통해 도내 대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업체 등 총 460업체, 구직자 1만2천여 명이 참가해 현장에서 상담 및 면접이 진행돼 그동안 입사 기회를 잡지 못한 구직자들의 숨통을 틔어줬다.

이번에 하반기 채용박람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열리는 수원권 채용박람회는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주)웅진코웨이, (주)케이텍맨파워, 미래에셋생명, (주)KTS&C 등 수원지역 유망기업 120여개 사 참여해 일반사무, 연구개발, 마케팅, 기술영업, 프로그래머, 무역, 관리 분야 등에서 총 750여 명의 인력채용을 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현장면접을 볼 수 있는 취업관, 구직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업지원관·컨설팅관·정보관·세미나관 등의 부대행사관을 꾸며 참여업체와 구직자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경기도 일자리 시책에 대한 홍보,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는 직업교육 및 정보, 수원시는 취업지원사업 관련 소개 및 상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사무소에서는 국가기술자격증과 재취업 관련 상담과 경기벤처협회는 구인·구직자 취업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 동양요리 제과제빵학원과 한국직업전문학교는 제과제빵요리 관련 고용촉진훈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캠퍼스에서는 학교 및 학과과정 정보에 대한 상담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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