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민선4기 시장 공약사업 8대 중점전략 100대 사업중 하나인 `터 놓고 이야기합시다'라는 시장 직소 민원의 날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다양한 민원이 표출되고 시장과의 직접 대화를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열린 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시장과 면담을 통해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자리를 연중 지속 실시한다.

시는 우선 23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1층 종합민원실 상담실에서 첫 `시장 직소 민원의 날'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는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2회씩 운영하고, 내년 6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1회만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방법은 면담당일 본인이 직접 방문해 본관 1층 종합민원실에서 신청하면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상담 시 자치행정과장은 “터 놓고 이야기 합시다 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둘 경우 다양한 계층과의 대화를 통해 각종 행정행위의 집단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 시정에 반영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과장은 “현대판 `신문고' 운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장 직소 민원의 날' 사업을 계기로 시민과 공무원의 양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합의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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