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에 따라 최근 다양한 민원이 표출되고 시장과의 직접 대화를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열린 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시장과 면담을 통해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자리를 연중 지속 실시한다.
시는 우선 23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1층 종합민원실 상담실에서 첫 `시장 직소 민원의 날'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는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2회씩 운영하고, 내년 6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1회만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방법은 면담당일 본인이 직접 방문해 본관 1층 종합민원실에서 신청하면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상담 시 자치행정과장은 “터 놓고 이야기 합시다 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둘 경우 다양한 계층과의 대화를 통해 각종 행정행위의 집단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 시정에 반영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과장은 “현대판 `신문고' 운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장 직소 민원의 날' 사업을 계기로 시민과 공무원의 양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합의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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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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