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21일 A(32)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1일 오전 8시께 세교동 모 식당 화장실에서 2년 전부터 동거해오던 B(25)씨와 경제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 B 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후 신장동 집으로 도주했던 A 씨는 흉기에 복부를 찔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 수사에 나섰던 경찰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