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포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신평염색공단 및 마명공단 진입로 아스콘 씌우기, 양문지방산업단지 쉼터 조성, 신평지방공업단지 진입로 재포장 등 모두 4건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비 2억1천190만 원과 시비 8천10만 원 등 총 2억9천2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 이번 사업을 통해 모두 176개 업체 3천100여 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입게 됐다.

먼저 신북면 신평리 신평염색공단 및 내촌면 마명2리 마명공단 진입로에 대한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는 차량의 소통과 제품 수송이 한층 원활해졌고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익도 증대됐다.

또 영중면 양문지방산업단지 내 근로자 쉼터에는 파고라 1동, 사각정자 2동, 체육시설 10종이 들어서 있는데 생활 및 근무여건 개선, 생산성 및 구인여건 향상을 통해 모두 42개 업체 1천여 명이 혜택을 받는다.

또한 신북면 신평지방공업단지 진입로는 아스콘 상태가 불량하고 상수도 관로 매설로 표면이 훼손돼 물류수송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재포장 공사를 통해 길이 1.5km, 폭 10m의 도로가 말끔하게 정비됐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양문공업단지 하천복개주차장 및 수중보 설치, 소흘읍 고모리 47-2번지 도로 및 초가팔리 518번지 도로 재포장을 위해 도비 9천500만 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수요조사를 통해 10곳의 대상지를 새롭게 선정하고 도비를 추가로 요청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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