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산타 대작전은 어린이 및 저소득층 가족, 그리고 이들을 추천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소원을 담은 편지를 통해 크리스마스에 꼭 받고 싶은 선물과 그 이유, 가족에 대한 바람, 산타에게 바라는 것 등의 사연을 빚진자들의 집에 보내고 있다.
이렇게 사연이 담긴 편지는 몰래산타 자원봉사자들이 안양지역의 빈곤가정 자녀와 장애아들을 대상으로 선정, 24일 새벽 200명의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게 된다.
몰래산타 자원봉사자는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산타봉사자, 차량지원·운전봉사, 선물 구입·포장, 안내 등과 함께 몰래산타 봉사자로 나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빚진자들의 집 관계자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후원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031-441-2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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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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