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개소 6주년 기념행사로 주민자치센터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로 식전행사에 이어 주민자치센터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모범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 및 강사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 후, 프로그램에 대한 경연과 작품전시회, 체험마당과 홍보행사로 진행됐다.

최우수 주민자치센터로는 제1회 석바위 웃음축제를 개최했던 주안4동에게 돌아갔고, 우수동으로는 주안8동과 도화2동, 장려는 주안2동과 문학동이 선정됐으며 관계 공무원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식전행사로 관교동 한국무용 동아리의 공연과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건강체조, 한국무용 등 각 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가 이어졌고 최우수는 모듬 북연주를 한 문학동이, 우수는 용현3동(노래)과 도화3동(에어로빅)이, 장려는 주안2동과 숭의1동(노래), 학익2동(댄스스포츠), 용현1동(에어로빅), 주안2동(사물놀이)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숭의3동의 어린이 풍물팀과 관교동 장고팀이, 인기상은 용현5동(일상영어회화), 주안3동(중국노래), 주안6동(기체조)이 상패와 트로피를 받았다.

전시작품 중 최우수작은 관람자들이 직접 선호작을 심사,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은 용현4동(어린이미술), 우수는 학익2동(서예), 장려는 숭의3동(양재)과 주안1동(장애인 종이접기)에게 돌아갔다.

이영수 구청장은 “주민자치센터가 동장과 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주민자치시대의 구심체가 됐다”며 “구민들 자신의 발전과 살기 좋은 우리동네를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주민자치를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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