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장개척단의 방문지는 1999년 사회주의적 성향의 개혁을 추구해온 차베스 정권 집권 이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통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지역 및 교통, 항만, 통신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미국 마이애미와 시카고 등지였다.
구는 중소기업들이 이곳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영지산업㈜, 3A기계, 에스컴, ㈜지포유넷, ㈜씨엔티코리아, DK마린, 청호CA 등 7개 사 7명의 대표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부평구 미주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했었다.
미주시장개척단은 이번 기간 동안 모두 97개 사와 975만5천 달러어치를 상담, 이 가운데 418만6천 달러의 무역상담이 적극적으로 진행되는 등 본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포유넷 김용수 대표이사는 “이번 미주시장개척단에 참가해 계약이 이뤄지는 성과도 중요하지만 해외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이 더 큰 성과”라며 “사업영역을 세계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부평구청 및 KOTRA의 적극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개척단 단장으로 참여한 박정남 부구청장은 각 도시별 한인회장을 만나 부평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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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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