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새로운 중국 항공노선 취항 등으로 인해 인천~중국간 오가는 한·중 카페리 이용객이 소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인천항을 이용한 여객수가 19만3천570명으로 지난해 18만5천552명보다 4.3% 증가했다.

그러나 이중 국제여객 수는 6만1천277명으로 지난해 10월 6만9천226명보다 11% 감소했다.

이는 한·중 카페리 여객 선사들의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활동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항공노선 취항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전반적으로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안여객 수는 13만2천293명으로 전년 동기 11만6천326명보다 14% 증가했다.

이는 연안여객선사의 활발한 홍보 활동 및 여행객 증가에 대비한 신속한 선박증회 등 서비스 향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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