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2일 만선(173명)과 매직마이크로(118명), 용인전자(54명) 등 입주기업 3곳이 21일 북측 근로자 345명을 채용하면서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측 근로자가 1만93명을 기록,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4년 2월 현대아산이 처음으로 북측 건설노동자 42명을 채용한 지 2년 9개월 만이다.
 
통일부는 근로자 성(性)비는 2대 8로 여자가 압도적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시범단지 입주기업인 신원과 부천공업 등이 중축 및 증설을 통해 생산을 늘리고 본단지 1차 분양 입주기업들이 속속 가동준비에 들어가 북측 근로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시범단지 15개 기업과 본단지 1차 3개 기업 등 18개 기업이 가동중이며 3개 기업은 최근 북측 근로자를 채용, 가동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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