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공사는 양주시 양주남면지방산업단지를 본격 개발하기로 하고 이달 중으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절차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주남면단지는 양주시 남면 구암리, 상수리 일원 20만6천 ㎡에 조성될 예정으로 양주지역에 산재한 각종 공장들을 집약화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지방공사는 이에 따라 토지 및 지장물 보상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5월부터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하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공장용지에 대한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입주업종은 전기전자, 섬유모피, 조립금속, 의료정밀광학기기 업종 등이다.

경기지방공사는 또 양주남면단지 인근 동두천 제2지방산업단지(18만7천 ㎡)와 연천백학산업단지(40만 ㎡)를 내년 상·하반기에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지방공사는 이들 공단이 모두 조성되면 110여 개 업체가 입주, 1만4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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