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내 논술교육 강화차원에서 내년 교사들의 논술교육동아리 162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논술교육동아리는 각급 학교 논술교육 지도교사들이 참여하게 되며, 도교육청은 각 논술동아리에 1개 팀당 500만 원씩 모두 8억1천만여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내년 일반계 고교 1곳당 10명씩의 논술교육 지도교사를 선정, 특별 연수를 실시하고 논술교육 강사요원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논술교육 활동 우수사례를 선정, 각 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일선 교사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논술교육 태스크포스(T/F)'를 도교육청내에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논술교육 태스크포스는 교내 논술교육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이 로드맵에 따라 내년 초부터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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