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교사회(회장 조미연)와 경기도간호사회(회장 김용순)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제자의 치료비 지원 등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성금을 4일 경기도교육청에 기탁했다.

도 보건교사회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28일 KT수도권 남부본부에서 응급처치 시연과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올바른 손 씻기 체험 등 보건문화 체험학습행사와 `힘내라 친구야 벼룩시장'을 통한 난치병 친구 돕기 행사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 제자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김진춘 교육감은 “다시 한 번 건강과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고, 난치병 환자 등 어려운 학생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인 난치병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도 보건교사회 조미연 회장은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한 행사 및 성금 기탁을 통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불우한 학생과 난치병 제자들이 건강을 회복해 밝고 행복한 꿈을 가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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