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하얀 설원 위를 지치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을 가평 눈썰매장이 9일 개장한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상춘)은 그 동안 썰매장은 물론 공단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준 이용고객에게 감사를 표하며,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우선 풍부한 제설작업으로 이용객의 안전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안전요원의 교육확대와 목공예 테마체험, 서바이벌 게임 등 더욱 선택의 폭을 넓힌 코스별 패키지상품 개발과 전동차, 회전목마, 코인라이더와 야구, 사격 등 오락실을 고루 갖춰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고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했다.

겨울이어서 더욱 신나는 가평썰매장은 아름다운 설경과 자연공간이 어우러져 하얀 동화의 나라를 선물한다.

어린이에게는 환상적이며 짜릿한 즐거움과 어른들에게는 자연과 호흡하는 웰빙건강은 물론 잊혀져가는 추억을 되살려줘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연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다.

100m가 넘는 매머드 슬로프가 어린이와 성인용으로 구분돼 있으며, 고객편의를 위해 타 썰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80m의 자동보행기 운영으로 보다 안락하고 편리하게 겨울 눈썰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또한 300석 규모의 휴게시설은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다양하고 정갈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각종 단체와 대규모 인원 이용시에도 별다른 불편을 느낄 수 없다.

아름다운 가평의 자연과 어우러져 한 폭의 설경을 자아내는 가평썰매장은 겨울의 낭만과 자유가 넘치고 인간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잊지 못할 시간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 덕현리에 위치한 가평눈썰매장은 청평검문소에서 현리방향 3km 지점에 있으며, 가족단위는 물론 단체이용에도 최적의 장소로 사전 예약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개장일인 9일에는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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