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학교장과 지역교육청 장학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으로 감동 주는 희망경기교육'란 주제로 2006 후반기 초등(유치원, 특수)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효율적인 학교 경영 도모를 위해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교장 경력에 따라 연수내용을 달리하는 맞춤형 연수로, 경력 1년 미만은 `학교 회계관리', 1년 이상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경영 CEO의 전략', 퇴임을 앞둔 교장에게는 `학생, 교사의 건강관리를 위한 학교경영'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김 교육감은 “12월을 맞아 일선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장으로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얼마나 감동을 줬는가 생각해 볼 때”라고 지적하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할 때 교육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대한민국의 미래가 내 손에 있다는 각오로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에 앞장서자”며 “미래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에 대한 열정과 독창성,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이 필요하다”며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교교육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밖에 기초학력 신장, 교권 수립, 애국교육 강화 등으로 공교육의 기틀을 보전하고, 관심과 사랑을 통한 생활지도로 희망경기교육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