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게이트볼장 부지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콩마당과 부뚜막, 숙성실, 장독대 등을 마련하고 코스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전통 장 담그기의 중요성과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 조상들의 지혜 등에 대한 강의로 시작된 체험교실에 참석한 아동들과 부모들은 “콩타작, 부뚜막에 불때기, 메주만들기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여러 가지 농촌의 생활을 직접 경헙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고구마, 두부, 비지 등 전통 먹을거리도 함께 제공해 즐겁고 풍성한 행사가 될 수 노력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조상들의 훌륭한 전통을 배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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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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