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구 수석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악법 철폐 출범식에 참석한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우리 군민들의 재산권 침해는 물론 악법으로 인해 영세민이 늘고 있을 뿐 아니라 돈을 벌고 싶어도 벌지 못하는 것이 지방지치제가 아니다”며 “지방자치제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우리 군민이 뭉쳐야 하고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재수 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중첩 규제 악법 철폐를 위해 모였다”며 “중앙정부가 10여 년 전부터 팔당 상수원을 규제하기 때문에 7개 시·군이 투쟁해 왔다. 이렇게 계속 7개 시·군을 묶는다면 앞으로 7개 시·군들은 경쟁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중첩규제 철폐를 위한 투쟁 기금 마련행사를, 가평군 재향군인회 남·여회원들은 악법 철폐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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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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